2020 자주 사용했던 플러그인 리스트!

최종 수정일: 2월 25일




※ 이 글은 이전 저의 블로그에서 다시 가져온 글입니다.


이틀을 남겨둔 #2020년! 년초에 계획했던 것 만큼 공식적인 창작물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멈추지 않고 꾸준하게 음악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무척 만족스러웠던 한해이다. 비트를 만드는 것 외에도 사운드 디자인, 믹싱과 관련된 일들을 문의, 의뢰해 오는 분들이 생겨나서 나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볼 수 있기도 했다! 내년에는 꼭 앨범을!! (결국 랩 앨범은 못 냈다)

한해동안 음악을 만들며 애용했던 플러그인을 정리 해 보았다. 가상악기는 제외하고 이펙터 플러그인들만 골라보았으며, 사운드 디자인이나 믹싱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해 본다.

Goodherz Tiltshift


좋은 소스는 이큐질이 오히려 귀찮다. '지금 밸런스 그대로 밝게 혹은 어둡게 휙휙 바꾸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면 반드시 사라. 간단한 Tilting 방식으로 이큐잉 할 수 있다.



Waves X-Split


모노 - 스테레오 변환기, 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어떤거나 마찬가지겠지만 잘 쓰면 무기, 못 쓰면 독이 된다.




Native Instruments Replika XT


여러가지 딜레이 모드를 제공하며, 조작 가능한 파라메터도 많아서 아주 잘 사용했다.

NI 특유의 Depth가 떨어지는 사운드가 나지만, 묘하게 음악적이라 취향 저격!


Softube Console 1


콘트롤러 때문에 이게 플러그인 맞어? 하겠지만 엄밀히 얘기하면 플러그인이 맞다.

기본 제공하는 4000E 채널 스트립 무척 좋다.

콘트롤러는 사용중인 UAD와도 연동이 잘 되어 믹스시 거의 무조건 사용하는 장치.


Universal Audio SSL G Compressor


나의 최애 버스 컴프레서. 돈만 있으면 "UAD는 언제나 옳다"라고 생각한다.

네이티브 플러그인과는 차원이 다른 해상도를 보여준다.

Legacy 버전도 좋지만 구입하는 버전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음) 이 이미지도 훨씬 넓고 사이드 체인 필터와 믹스 파라메타가 있어서 훨씬 사용 빈도가 높다.





Audio Thing Outer Space


Roland RE-201 복각이라는 걸 모양만 봐도 알 수 있다. 변수들이 많아서 자주 애용했다. 물론 소리도 좋고! Noah1Luv 형의 "Past, Present, Future" 앨범을 믹스할때 많이 사용했다.



Softube Drawmer S73



보통 멀티밴드 컴프레서는 사용빈도에 비해 사용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오히려 이해 하지 못하고 사용하면 독이 되는 사례가 많다.

휙 휙 돌리면 그 뿐인 멀티밴드 컴프레서라 좋은 소리를 찾는 여정이 부담스럽지 않다.



Native Instruments Vintage Comp Series



분명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선입견이 있어서 안 쓰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한다. 여러 다른 회사에서도 많은 복각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개인 취향으로는 NI의 제품이 더 음악적으로 느껴진다. 160과 2A가 최애 플러그인 이다.





Universal Audio Shadow Hills Master Comp


SSL G Bus 와 함께 자주 사용하는 버스 컴프레서.

마스터 컴프로는 그냥 끝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묵직한 바디감이 생기며, 착색감도 모드에 따라 예쁘게 생겨서 마스터 버스에서 2%정도 부족할때 자주 사용해 주고 있다.